美 31개 대형 은행 세계 침체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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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대형 은행들의 재정건전성이 글로벌 침체를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개한 재무건전성평가(스트레스테스트)에서 대상인 31개 미 대형은행들이 최소 자본 요건 완화에도 재정이 건전함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방은행 중 PNC와 트루이스트, 리지언스, 시티즌스와 M&T도 자본비율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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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주요 대형 은행들의 재정건전성이 글로벌 침체를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개한 재무건전성평가(스트레스테스트)에서 대상인 31개 미 대형은행들이 최소 자본 요건 완화에도 재정이 건전함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번 평가는 2년안에 미국의 실업률이 10%를 넘고 상업용 부동산 가격 40% 폭락, 주식 시장 55% 추락을 가정한 것으로 총 손실 규모가 6850억달러(약 953조원)가 예상됐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은행들이 충격을 흡수하고 대출을 실시할 만큼 자본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최소 기준치인 4.5%의 두배 이상의 자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지방은행 중 PNC와 트루이스트, 리지언스, 시티즌스와 M&T도 자본비율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클 바 미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이번 스트레스트 테스트로 미국 은행들이 매우 높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자본을 확보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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