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R Live 홍다빈, 돌연 소송 취하

장정윤 기자 2024. 6. 27. 1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PR Live. CTYL제공.



가수 DPR Live(홍다빈)이 전 소속사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전 소속사와의 불공정 수익 배분 및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건 홍다빈이 조정을 앞두고 소송을 전격 취하했다.

홍다빈은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드림퍼펙트리짐과 전 대표 김스캇윤호 및 주식회사 리짐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불공정 수익 배분,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월드투어 출연료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소송은 재판부에 의해 조정회부결정이 나며 오는 28일 양측의 합의를 위한 조정기일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소송을 제기했던 홍다빈이 돌연 법원에 소송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모든 소송이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홍다빈은 소송을 제기하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소송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리짐인터내셔널은 “2017년 10월 홍다빈의 전 소속사인 (주)드림퍼펙트리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9월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당시 드림퍼펙트리짐의 대표이사이던 김스캇윤호씨에게 매월 수익배분을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회사 수익배분율은 아티스트 수익배분율의 절반 이하. 스캇윤호씨가 리짐으로부터 받은 정산금을 타 멤버들과 배분하는 과정은 철저히 멤버들 간의 사적인 논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리짐은 이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련도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홍다빈이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월드투어와 관련해 “리짐은 홍다빈 측에 투명하고 정확한 정산을 진행했으며 CTYL의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 일체를 이미 여러 차례 제공했다. 증명은 사법기관에서 명백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