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복제약 에피즈텍 내달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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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개발한 '에피즈텍'을 오는 7월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피즈치바'라는 제품명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에피즈텍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피즈텍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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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개발한 ‘에피즈텍’을 오는 7월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자기면역질환 치료제로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쓰인다. 스텔라라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약 14조원, 한국 매출은 약 41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피즈치바’라는 제품명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에피즈텍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피즈텍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에피즈텍 약값은 45mg/0.5ml 프리필드주 기준 129만8290원이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40% 저렴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시장에 9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에피즈텍을 포함한 5개 제품은 직접 판매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 3종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에 진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며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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