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신임 총장 후보에 배상훈 교수 1순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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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배상훈 교수(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가 선출됐다.
2순위 후보자에는 왕제필 교수(금속공학전공)가 선출됐다.
26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3차까지 가는 결선 투표를 통해 60.36%를 득표한 배상훈 교수를 1순위 후보자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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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배상훈 교수(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가 선출됐다. 2순위 후보자에는 왕제필 교수(금속공학전공)가 선출됐다.
26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3차까지 가는 결선 투표를 통해 60.36%를 득표한 배상훈 교수를 1순위 후보자로 선출했다. 2위 왕제필 교수는 39.64%를 얻었다.
배 교수는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1990년)하고, 버지니아 공대 교통공학과에서 박사학위(1995년)를 받았다. 2002년부터 국립부경대 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해양대학장을 역임하고,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대한교통학회 논문집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부산시 대중교통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배 교수는 "내부 역량을 결집해 지역과 협력하며 국립부경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미래 대학으로 나아가는 혁신에 나서겠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교육역량을 갖춘 강한 대학, 지역을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의 교육 혁신, 융복합 연구와 지산학 연계협력, 연구 교육지원 확대와 미래산업 선도라는 비전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1,2순위인 배 교수와 왕 교수 외에 최희락(재료공학 전공) 교수 등 3명이 출마했으며 1·2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유효 득표율이 많은 배 교수와 왕 교수가 3차 결선까지 치렀다.
국립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조만간 1, 2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검증 절차 등을 진행한 뒤 교육부에 이들을 총장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장관의 임용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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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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