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앞장" CJ제일제당, 내달 B2B 설탕값 약 4%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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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설탕 제품 가격을 약 4% 내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원당 가격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늘어난 원가부담을 최대한 감내해왔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 비용도 증가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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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CJ제일제당이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설탕 제품 가격을 약 4% 내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율은 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약 4% 수준이다.
설탕은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을 만들 때 사용되기 때문에 물가 상승의 주요인 중 하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원당 가격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늘어난 원가부담을 최대한 감내해왔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 비용도 증가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방문해 제당업계에 "원당의 국제가격이 지난해 11월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원당의 국제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6월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원당 할당관세(3→0%)를 연말까지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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