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 광역기획분과 회의 개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세종시교육청에 장학금 기탁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문화도시 세종’ 특강 진행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는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지원을 위한 광역기획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기획분과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추천한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촉위원 8명과 시도 공무원 4명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충청권 특자체 준비위원회 총괄 기획, 광역행정체계 시도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 현황·향후 계획 보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분위기 조성,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준비위원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호택 광역기획분과 위원장은 "이번 광역기획분과에서 논의된 의견이 충청권 특자체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세종시교육청에 장학금 기탁

세종시교육청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로부터 세종 교육 발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전달한 장학금은 세종교육장학회에 기탁되어 장학금 지원 절차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고귀한 뜻에 따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문화도시 세종' 특강 진행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전 세종시 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을 역임한 고려대학교 안남일 교수를 초청, '문화도시 세종으로 가는 길' 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2023년 세종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 선정 과정 설명과 세종시의 독자적이고 차별적 비전을 발전시켜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세종시의 정체성 공유로 진행됐다.

지난 4월에 개강한 미래전략아카데미는 '미래전략수도, 세종 구축 7대 도시전략'을 대주제로 올해 11월까지 월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를 초청, '한글문화 수도, 한류문화 수도로의 발전방향'의 주제로 한글문화 수도 세종에 대해 알아본다.

미래전략특강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남궁 영 원장은 "세계적으로 문화의 힘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에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세종시의 힘을 북돋우는 일"이라며 "세종시의 미래에 대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