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젯밤 띄운 오물 풍선 70여 개 경기북부 · 서울 낙하

최재영 기자 2024. 6.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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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오물 풍선 내용물은 종잇조각이 대부분으로 위해 물질은 없었지만, 풍선 적재물 무게가 10㎏까지 나가 급강하 시 위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대북전단에 반발해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부터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내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한 달 새 일곱 차례 살포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이어지던 지난 9일 접경지역에서 고정식 확성기 일부로 대북 방송을 틀어 맞대응했지만, 그 후로는 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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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낙하한 오염물을 처리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26일) 밤 남쪽을 향해 살포한 오물 풍선은 180여 개이며, 이 중 70여 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물 풍선 내용물은 종잇조각이 대부분으로 위해 물질은 없었지만, 풍선 적재물 무게가 10㎏까지 나가 급강하 시 위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대북전단에 반발해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부터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내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한 달 새 일곱 차례 살포했습니다.

특히 지난 24일 밤부터는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이어지던 지난 9일 접경지역에서 고정식 확성기 일부로 대북 방송을 틀어 맞대응했지만, 그 후로는 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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