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오물 풍선 180여개 중 70여개 낙하”

송금한 2024. 6. 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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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7번째 오물풍선을 살포한 북한이 밤사이 180여개를 날려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밤사이 오물풍선 180여 개를 식별했고, 이 가운데 우리 지역에 낙하한 오물풍선은 70여 개로 주로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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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7번째 오물풍선을 살포한 북한이 밤사이 180여개를 날려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밤사이 오물풍선 180여 개를 식별했고, 이 가운데 우리 지역에 낙하한 오물풍선은 70여 개로 주로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4일부터 사흘 연속 오물풍선을 부양했는데 풍선 개수는 5차 350여 개, 6차 250여 개, 7차 180여 개로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합참은 7차로 날린 오물풍선에 대해 “풍선 내용물의 대다수는 일정한 모양 및 크기로 세단한 낮은 품질의 종이조각으로,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물질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적재물의 무게가 10㎏이라서 풍선 급강하 시 위험성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따른 대북 심리전 방송(확성기) 시행 여부에 대해선 “즉각 시행할 준비가 돼 있으며, 전략적·작전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란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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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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