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카츠냐 탕수육이냐” 이연복vs정호영, 의절 위기 순간(‘돈까스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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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의 왕, 호영' 정호영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티격태격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과 SBS M '돈까스의 왕, 호영' 촬영에서 정호영 셰프는 이연복 셰프를 찾아 가 자신이 만든 돈카츠를 소개하며 시식을 했다.
급기야 이연복 셰프는 직접 탕수육을 만들어 대접하며 돈카츠와 탕수육을 두고 밸런스게임을 시작했고, 정호영 셰프는 고민하다가 돈카츠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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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돈까스의 왕, 호영’ 정호영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티격태격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과 SBS M ‘돈까스의 왕, 호영’ 촬영에서 정호영 셰프는 이연복 셰프를 찾아 가 자신이 만든 돈카츠를 소개하며 시식을 했다.
이연복 셰프는 정호영 셰프에게 “왜 하필 돈카츠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정호영 셰프는 “돈카츠는 싫다는 사람 못 봤다. 메뉴 실패 확률이 가장 적다”며 돈가스라이팅을 시전했다. “일식 중에 가장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싶다”며 “돈카츠 먹을래, 탕수육 먹을래 하면 고민할 것 같다”고 이연복 셰프에게 기습 도발을 했다.
이를 듣던 이연복 셰프는 “고민이 되나? 탕수육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추억의 음식은 탕수육 아니냐. 이사하고, 입학과 졸업을 할 때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 하나는 시키지 않았냐. 추억의 음식도 탕수육이다”라고 주장했다.
급기야 이연복 셰프는 직접 탕수육을 만들어 대접하며 돈카츠와 탕수육을 두고 밸런스게임을 시작했고, 정호영 셰프는 고민하다가 돈카츠를 골랐다. 이연복 셰프는 “이 난리를 치며 탕수육을 해줬는데 돈카츠를 고르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서운함을 표했다.
의절 위기의 순간에 정호영 셰프는 “사실은 탕수육이 맛있는데 저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라고 답해 높은 생존력으로 이연복 셰프를 웃게 했다.
‘돈까스의 왕, 호영’은 돈가스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극화식 재미를 얹은 모큐멘터리(Mockumentary: 현실과 허구를 뒤섞는 다큐멘터리. 27일 오후 3시 30분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BS미디어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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