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포스코1%나눔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대상 정리수납 무료서비스 '정리정돈데이' 20가구 모집해

사단법인 포항YWCA(회장 김인애)는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에 정리수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리정돈데이(day)'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리수납 전문가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전 상담을 진행한 뒤 가정별 주거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0명의 정리수납 전문가로 구성된 서비스팀이 주방, 냉장고, 베란다, 옷장, 서랍장 등의 정리수납과 컨설팅을 통해 생활 속 비워야 할 물건과 공간을 선별해 정리하고 알맞은 자리에 수납하는 등 활의 편의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리수납 후에는 깨끗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상담 등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항YWCA 김인애 회장은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고 쾌적한 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힐링원예를 진행할 계획이며, 꽃과 식물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쉼과 여유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리정돈데이(day) 신청은 방문이나 이메일, 팩스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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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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