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주민들이 만든 막걸리 ‘만덕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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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지역 주민들이 만든 막걸리가 출시된다.
건입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사업단 만덕양조(대표이사 김명범)는 30일 제주시 건입동 김만덕객주에서 특산주 '만덕7'을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명범 대표는 "전통주 교육을 받고 마을기업을 세우고 양조장 리모델링공사 등을 거쳐 만덕주를 출시하는데 1년이 걸렸다"며 "제주생막걸리 '만덕7' 출시가 '다시 해 떠오르는 만덕마을' 건입동과 제주시 원도심에 행운과 희망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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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만덕객주서…수익 일부 취약계층 지원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지역 주민들이 만든 막걸리가 출시된다.
건입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사업단 만덕양조(대표이사 김명범)는 30일 제주시 건입동 김만덕객주에서 특산주 '만덕7'을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만덕7' 공식 출시는 200여년 전 객주의 모습을 재현, 현대판 객주터로 운영하며 제주 향토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김만덕객주에서 시작한다.
만덕양조는 '만덕7'에 대해 국내산 쌀과 누룩, 물을 이용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제 막걸리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알코올도수 7도로 천연탄산이 풍부하고 색상과 질감, 당산비 등의 면에서 기존 막걸리와 차별화를 두는데 역점을 뒀다고 부연했다.
만덕양조는 지난 9일 건입동 만덕양조장 일대에서 '만덕양조 현판식 및 만덕주 시음회'를 개최했고 21일부터 23일까지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주와의 선포식'에 참가해 시음회를 진행했다.
만덕양조는 '만덕7' 판매 수익 일부를 건입동 취약계층 급식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명범 대표는 "전통주 교육을 받고 마을기업을 세우고 양조장 리모델링공사 등을 거쳐 만덕주를 출시하는데 1년이 걸렸다"며 "제주생막걸리 '만덕7' 출시가 '다시 해 떠오르는 만덕마을' 건입동과 제주시 원도심에 행운과 희망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만덕양조는 건입동 주민들 주도로 '술 익는 만덕마을, 건입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마을기업이다.
건입동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통주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출자금을 모아 지난해 12월 농업회사법인을 창립, 양조장을 개설하고 전통주 생산 및 유통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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