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당원들 생각과 그냥 인기는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이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대세론에 대해 "많은 당원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들의 생각과 그냥 인기와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27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당원들은) 정말 당을 걱정하니까 근본적으로 당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본인들은 여론조사 인기하고는 다르게 생각한다고 딱 그러시더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이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대세론에 대해 "많은 당원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들의 생각과 그냥 인기와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27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당원들은) 정말 당을 걱정하니까 근본적으로 당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본인들은 여론조사 인기하고는 다르게 생각한다고 딱 그러시더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 대표 경선은) 당원 투표가 80%다. (한동훈 대세론은) 퀘스천마크(물음표)가 많이 붙는 용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 의원을 비롯한 다른 당권주자들을 모두 만나면서 한 전 위원장과의 면담을 거절한 데 대해서는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이어 "(나에게는) 그래도 당을 알고 당에 오래 있었던 사람이 (당대표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 의원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연대설에 대해서는 "시작도 하기 전에 무슨 연대, 단일화를 이야기하느냐"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금 당을 수술해야 하는데 당 수술은커녕 본인 사심이 앞서면 사당화가 될 수 있다"며 "사심을 내려놓고 당을 구하고자 나왔다. 지금 (연대를)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고 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구라 아들' 그리 "엄마 빚 대신 갚아…외할머니 간병인도 내 돈으로" - 머니투데이
- "두 번의 임신 빌미로 금전 요구"…허웅, 전 여친 고소한 이유 - 머니투데이
- '고정출연 11개' 전현무 "수입 어마어마…세금 내려고 적금도 깼다" - 머니투데이
- '일타강사' 전한길, '빚 25억' 신용불량→"1년 세금 25억" 성공 사연 - 머니투데이
- "정신과도 갔다"…최화정, '27년 마지막 라디오' 비하인드 공개 - 머니투데이
- "내가 낫게 해줄게"…'영적치료'라며 노모 때려 숨지게 한 딸 - 머니투데이
- 남의 차에 피자를 왜?…기름 덕지덕지 묻히고 사라진 황당 여성들[영상]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58세 핵주먹' 타이슨, 27세 제이크폴에 판정패…대전료는?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