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메디트 류한준 신임 대표 선임

지난해 메디트 합류, 최고성장전략책임·북미 지사 이끌어

류한준 메디트 신임 대표이사 [메디트 제공]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기업 메디트가 경영진에 변화를 준다. 최근 류한준 대표를 새로 선임하면서 치과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7일 글로벌 덴탈 3D 스캐닝 솔루션 기업 메디트가 최근 류 대표를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에서 고위 경영직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글로벌 메디테크 기업의 전략적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지난해 메디트에 합류해 북미 지사를 이끌었으며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와 성장을 주도했다. 메디트의 최고 성장전략책임자(Chief Growth & Strategy Officer)로서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을 재구축하고 신제품 출시도 진두지휘했다.

류 대표의 이러한 글로벌 경영 리더십, 전략적 비전 창출, 혁신과 성장 주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디트는 고객 중심 혁신에 더욱 중점을 두고 전략적 파트너십 및 신제품 개발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류한준 신임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추구하는 메디트의 개방형 모델은 물론, 고객에 대한 배려, 서비스 향상에 대한 강한 열정은 저의 비전과 일치한다”며 “메디트는 고객을 중심으로 디지털 치과 혁명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트는 류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전문 경영인 체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구강스캐너 Medit i900은 혁신적인 기능과 뛰어난 성능으로 이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Medit i900은 정밀도와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으로, 치과 전문의와 환자 모두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r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