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6G 연속안타 행진..샌디에이고는 워싱턴 홈 3연전 쓸어담고 3연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3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8-5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워싱턴과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에이스 딜런 시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주릭슨 프로파(LF)-도노반 솔라노(1B)-매니 마차도(DH)-제이크 크로넨워스(2B)-김하성(SS)-잭슨 메릴(CF)-에기 로사리오(3B)-카일 히가시오카(C)-브라이스 존슨(R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워싱턴은 좌완 루키 DJ 허츠가 선발 등판했다. 라인업은 CJ 에이브람스(SS)-레인 토마스(RF)-제시 윈커(LF)-조이 메네시스(1B)-루이스 가르시아(2B)-해롤드 라미레즈(DH)-닉 센젤(3B)-드류 밀라스(C)-제이콥 영(CF)으로 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초반부터 앞서갔다. 2회말 1사 후 메릴이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히가시오카가 선제 2점포를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로사리오의 2루타, 히가시오카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얻었고 1사 후 프로파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마차도의 안타, 크로넨워스의 볼넷, 김하성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메릴과 로사리오가 물러나며 2사가 됐지만 히가시오카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워싱턴도 그냥 물러나지는 않았다. 9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샌디에이고를 거세게 추격했다. 영의 볼넷, 나심 누네즈의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토마스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1사 후 메네시스가 사구로 출루했고 가르시아가 다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라미레즈의 적시타까지 더해 워싱턴은 9회초에만 5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에 성공했다. 마쓰이 유키가 1이닝 무실점, 톰 코스그로브가 0.1이닝 4실점, 아드리안 모레혼이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선발 허츠가 3.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추가 4실점해 패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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