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OTT 독점 콘텐츠까지 싹… `유플레이`로 즐겨요

LG유플, IPTV 구독상품 첫선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해외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IPTV 구독 상품 '유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TV(IPTV) 구독 상품 '유플레이'를 선보인다.

유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하는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7만여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해외 콘텐츠 누적 이용 건수가 39%, 누적 시청 시간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콘텐츠 시청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인기 작품을 중심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플레이는 '미션임파서블', '존 윅' 등 정주행하기 좋은 시리즈 영화 전편을 국내 최다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어파이어', '키메라' 등 극장 상영 후 주문형비디오(VOD)로 출시되지 않았던 예술영화를 비롯해 미국 OTT '피콕'에서만 볼 수 있던 오리지널 영화도 순차적으로 국내 독점 공개된다.

유플레이는 인기 영화, 해외 드라마 등을 시청할 수 있는 '베이직(월 9900원)', 최신 영화를 빠르게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월 1만5400원)' 2종으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프리미엄 서비스 1년 약정 상품 가입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해외 OTT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콘텐츠까지도 유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콘텐츠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