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규제완화 부재 우려 목표주가 내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여행 증가와 불경기의 영향으로 강원랜드 목표주가가 2만1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내려갔다.
KB증권은 27일 아시아 인근 국가들과의 경쟁 심화와 카지노 규제 완화 부재 등이 우려된다며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증가와 불경기의 영향으로 강원랜드 목표주가가 2만1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내려갔다.
KB증권은 27일 아시아 인근 국가들과의 경쟁 심화와 카지노 규제 완화 부재 등이 우려된다며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내렸다.
이선화 연구원은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전체 방문객 수가 줄어들고 불경기로 인해 인당 드롭액(칩 구매 총액)이 감소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 성장이 정체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충원된 인력과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 영업이익(719억원)은 작년 동기 대비 12%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 대비 3.2%p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지난 4월 ‘K-HIT 프로젝트 1.0’을 공개했는데, 해당 프로젝트가 실행되려면 카지노 영업을 관장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며 “문체부에서 규제 완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아시아 인근 국가들의 카지노 산업 투자 증가로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2860억원, 298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각각 6%, 9% 하향 조정했다.
그는 “다만 현재 주가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출로 인한 과매도 상태”라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 "엉덩이·종아리 여러 차례 맞아"
- ‘인제 GOP 총기 사망’ 이병 괴롭힌 간부·선임병들 “혐의 부인”
- 강릉아산병원 정문으로 택시 돌진…운전자 등 2명 경상
- 고물로 팔릴 뻔한 ‘교회 종’ 6·25 전쟁 총탄자국 고스란히
- ‘신입생 모시기’ 강원도내 대학 수능 최저등급도 낮췄다
- 속초시, 대관람차 해체명령 등 행정처분 실시
- 급발진 재연시험 “객관성 결여” vs “근거없는 폄하” 공방
- 천공 "우리도 산유국 될 수 있다"… 1월 발언 화제
- “여자 혼자 산에 오지마”…춘천 삼악산서 경고받은 이유는
- 서울양양고속도서 '지폐' 휘날려… 돈 주우려는 운전자들로 한때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