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연재난 교통통제 원터치 알림 기능 개발…장마 대비 7월부터 운영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4. 6.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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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교통 통제 상황을 운전자에게 신속히 알려줄 수 있는 재난 알림 정보서비스가 개발됐다.

또, '원터치 알림 기능'은 교통종합정보 누리집에도 침수로 인한 교통통제 등 자연재난 정보를 같이 제공해 보다 빠른 재난 대응과 교통통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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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전광 표지판 모습 대구시 제공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교통 통제 상황을 운전자에게 신속히 알려줄 수 있는 재난 알림 정보서비스가 개발됐다.

대구시는 지난 2010년 구축돼 사용 중인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에 새로운 '원터치 알림 기능'을 탑재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침수 등으로 인한 도로 통제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 안전 담당자가 ITS로 관리 중인 지역 73개의 도로 전광표지판에 '침수 지역 진입 금지' 등의 메시지를 개별 입력해 송출하던 방식에서 단 한 번의 동작으로 긴급 메시지를 원하는 지역 내 모든 도로전광표지판에 일괄 송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긴급 정보 송출에 걸리던 시간이 기존 5분에서 10초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또, '원터치 알림 기능'은 교통종합정보 누리집에도 침수로 인한 교통통제 등 자연재난 정보를 같이 제공해 보다 빠른 재난 대응과 교통통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시 시민들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원터치 알림 기능'과 같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기술 융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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