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아세안·중동서 K-뷰티테크 영향력 확대 중”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 부스 운영
두바이 소재 유통사와 UAE 총판 계약도 맺어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 전시장 내 에이피알 부스 전경. [에이피알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에이피알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중동 지역의 ‘K-뷰티테크’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해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장비) 등을 선보였다.

에이피알은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태국에선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 베트남에서도 뷰티 관련 제품 매출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중동에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 소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총판 계약을 맺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의 인기 등을 통해 그간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글로벌 판로 개척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직진출 및 총판, 대리점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판로를 넓혀 K-뷰티테크의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