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군 장병 우대 업소에 인센티브 7천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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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올 상반기 9천500건, 7천5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남재 경제정책팀장은 "군 장병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군 장병 우대업소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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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올 상반기 9천500건, 7천5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방개혁 2.0과 위수지역 확대 등으로 피해를 본 접경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군 장병들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올해 사업비 2억9천여만원을 들여 간부를 제외한 군 장병 1명당 하루 최대 5만원 한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우대업소로 지정된 곳에서 군 장병이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하면 이 중 20%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양구군은 우대업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현재 양구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는 일반음식점 94곳, 휴게음식점 5곳, 이·미용 21곳, 숙박업 34곳, 군장용품업 6곳, 기타 5곳 등 총 165곳으로 작년보다 5곳 늘었다.
사업을 도입한 2020년부터 올해 5월 말까지 군 장병에게 환급한 인센티브는 총 11억4천500여만원이다.
연도별로 보면 첫해 1억2천800만원, 2021년 2억9천700만원, 2022년 3억2천100만원, 2023년 3억2천400만원, 2024년 5월 말 기준 7천500만원이다.
양구군은 해당 사업으로 환급하는 지역 상품권 유통이 지역에서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 우대업소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임남재 경제정책팀장은 "군 장병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군 장병 우대업소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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