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페이, ‘목표가 반토막’ 평가에 52주 신저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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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적자 장기화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됐다는 평가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엔 2만66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자 장기화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돼 현재 매크로(거시 경제) 환경에서 성장주에 고 멀티플 부여는 어렵다"며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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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카카오페이가 적자 장기화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됐다는 평가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페이(377300)는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1.84%) 내린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2만66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자 장기화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돼 현재 매크로(거시 경제) 환경에서 성장주에 고 멀티플 부여는 어렵다”며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가 폭락의 주범은 밸류에이션”이라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632배는 투자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별도 이익 확대 △증권·손해보험 등 계열사 흑자전환 △고부가가치 인수합병(M&A) 등을 주가 회복 조건으로 제시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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