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박물관 건립 학술대회 열어 추진 전략 모색

지역 유물 특징과 전시 구체화 방안 등 살펴

충북 음성군은 오는 7월 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음성박물관 건립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살피는 자리로 마련한다.

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음성군 역사지리환경의 변천과 특수성 △음성군 소장유물의 특징과 조사 방향 △동시대 지역박물관 담론을 통한 국내외 지역박물관 사례와 과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 구체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김범철 충북대학교 박물관장(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음성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들어 음성박물관 건립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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