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통합 이마트 출범…오프라인 이마트 3사 공동 행사 개최

민경하 2024. 6.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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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3사(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통합 매입을 통해 가격 혜택을 극대화한 15개 품목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3곳의 물량을 합한 180t의 원료육을 시세 대비 10%가량 저렴하게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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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마트 뿐 아니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가 모두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3사(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통합 매입을 통해 가격 혜택을 극대화한 15개 품목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이중 7개 품목은 3사 공통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여름 수입 과일 대표주자인 '미국산 체리'를 650g 한 팩에 9900원에 판매한다. 평시 판매가 대비 23% 저렴한 수준이다. 미국산 체리는 각 유통 채널이 개별적으로 산지와 협상해 수입해왔다. 이번에는 일괄 협상을 통해 300톤(t) 물량을 한 번에 들여와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

삼겹살도 특가로 준비했다. 행사 기간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1㎏) 판매가는 8800원으로 평소 대비 32% 저렴하다.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3곳의 물량을 합한 180t의 원료육을 시세 대비 10%가량 저렴하게 매입했다. 이밖에도 냉동만두, 즉석밥, 휴지 등을 최대 56%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이동식 TV를 30만원대 파격가로 준비했다. 27인치 크기의 스마트 무빙 스크린은 최대 6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터치스크린이다.

패밀리 위크 기간에는 트레이더스가 없는 강원·충북·경북·호남·제주권 소비자도 근처 이마트에서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 7종을 구매할 수 있다. 미국산 냉장 초이스 꽃갈비살을 정상가 대비 8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 또한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260g의 빅사이즈 돈까스로 구성한 '남산왕돈까스 도시락'을 패밀리 위크 동안 5900원에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7월 1일 '통합 이마트'의 포문을 여는 만큼 고객에게 '가격'이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 3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꼭 필요한 상품 쇼핑을 초특가에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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