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모전' 개최

김신영 2024. 6.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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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 활용되는 엡손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모나리자'는 원단에 직접 인쇄하는 다이렉트 패브릭(Direct Fabric)방식을 적용해 전후처리 및 날염 과정에서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여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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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왼쪽)와 이영재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회장

한국엡손이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K-패션을 주도할 미래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친환경 기반의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Details for tomorrow with U'를 주제로 엡손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igital Textile Printing)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이면서도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은 의상, 소품 아이디어와 완성품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로 섬유·패션 교육기관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은 출품료 없이 전액 엡손이 지원하며, 1차 합격자 전원에게는 엡손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모나리자(Monna Lisa)' 프린터를 활용한 출력 기회도 제공한다.

최종 수상작은 12월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상격에 따라 상장과 총 1000여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엡손은 친환경성, 창의성, 작품성 등 요소를 평가해 추후 마케팅 협업 활동도 고려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활용되는 엡손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모나리자'는 원단에 직접 인쇄하는 다이렉트 패브릭(Direct Fabric)방식을 적용해 전후처리 및 날염 과정에서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여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모나리자는 모든 섬유에 고기능, 고성능의 섬세한 작업이 가능한 '제네스타(Genesta)' 잉크를 사용해 홈 패브릭, 스포츠 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친환경적으로 출력할 수 있어 차세대 섬유 프린터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패션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엡손의 친환경 기술력이 더해진 패션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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