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삼국지 게임 즐겨…주캐릭은 '맹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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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삼국지 게임에서 '맹획'을 즐겨 플레이한다고 밝혔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지난 25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미래세대위원회 오찬에서 게임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스타크래프트, 삼국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긴다고 밝혔다.
특히 삼국지 게임에서는 '맹획'을 주로 플레이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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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삼국지 게임에서 '맹획'을 즐겨 플레이한다고 밝혔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지난 25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미래세대위원회 오찬에서 게임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주로 2~30대 6급 이하 보좌진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스타크래프트, 삼국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긴다고 밝혔다.
특히 삼국지 게임에서는 '맹획'을 주로 플레이한다고 소개했다. 맹획은 중국 삼국시대 당시 남만족 왕으로, 제갈량이 '칠종칠금(7번 잡고 7번 풀어주다)'으로 복종시킨 이야기로 유명하다.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의 게임 이야기를 통해 전당대회 승리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조조·유비·손권 등 기존 삼국지 주인공이 아니라 비주류 캐릭터로 천하통일을 꿈꾼다는 의미라는 지적이다.
'삼국지'는 중국 후한 말 삼국시대를 담은 역사서와 동명의 소설이다. 일본 게임사 코에이(KOEI)가 개발한 '삼국지 시리즈'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한 후보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와 함께 내달 23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누리꾼들은 한 위원장의 게임 취향에 "뭐가 달라도 다르다", "그래도 유비가 낫지 않나", "게임이나 현실이나 비주류는 쉽지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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