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프랑스-벨기에 맞대결'…유로 2024 16강 대진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유로 2024는 27일(한국시간) 열린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유로 2024 16강에는 각조 1위와 2위 12개팀과 함께 조 3위를 차지한 6개팀 중 상위 4개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했다. 유로 2024 16강전 첫 경기는 오는 30일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맞대결이다. 유로 2024 16강에 진출한 팀들은 토너먼트를 거쳐 대회 우승팀을 가린다.
유로 2024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프랑스는 벨기에와 맞대결을 치른다. 프랑스는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D조 2위를 기록해 16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1승1무1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E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다. 벨기에가 속한 E조에선 4개팀이 모두 1승1무1패를 기록하는 혼전을 펼친 끝에 골득실과 다득점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E조에선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가 16강행에 성공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승점 4점을 획득하고도 골득실에 뒤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개최국 독일은 덴마크와 16강에서 만난다. 독일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과 함께 A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다. 유로 2024에 출전한 24개국 중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전 전승을 기록한 스페인은 16강에서 조지아와 대결한다. 조지아는 유로 2024를 통해 메이저대회 본선 사상 첫 승과 함께 1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조별리리그 3경기에서 2골에 그치며 득점력 부재를 드러냈지만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슬로바키아와 맞대결을 치른다. 유로 2024 D조에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는 16강에서 튀르키예와 대결한다. 유로 2024는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하는 가운데 결승전은 다음달 15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유로 2024 16강 대진
스위스-이탈리아
독일-덴마크
잉글랜드-슬로바키아
스페인-조지아
프랑스-벨기에
포르투갈-슬로베니아
루마니아-네덜란드
오스트리아-튀르키예
[사진 =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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