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 온두라스에서 ‘중남미 공공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김동호 기자 2024. 6. 27.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 이하 KDI대학원)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Tegucigalpa)에서 중남미 공공정책 역량 강화 현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 지속가능성과 중미 공공정책의 통합(Integrating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nto Public Policy in Central America)'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온두라스 국립산림과학대학(Universidad Nacional de Ciencias Forestales, 이하 UNACIFOR)과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중미 지역의 교육관계자 및 정책입안자들의 공공정책 수립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워크숍 단체사진 <KDI국제정책대학원 제공>
[서울경제]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 이하 KDI대학원)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Tegucigalpa)에서 중남미 공공정책 역량 강화 현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 지속가능성과 중미 공공정책의 통합(Integrating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nto Public Policy in Central America)’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온두라스 국립산림과학대학(Universidad Nacional de Ciencias Forestales, 이하 UNACIFOR)과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중미 지역의 교육관계자 및 정책입안자들의 공공정책 수립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최국인 온두라스를 비롯해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중미지역 5개국에서 공무원과 중미고등교육협의회(Consejo Superior Universitario Centroamericano, 이하 CSUCA) 소속 국립대 관계자 24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 개회식에는 이진수 KDI대학원 연구협력처장을 비롯해 성문업 주온두라스 대한민국 대사, 에밀리오 가브리엘 에스베이(Emilio Gabriel Esbeih) UNACIFOR 총장, 아나 실비아 디아스 몬로이(Ana Silvia Diaz Monroy) 중미공공정책 대학원(Escuela Regional de Politicas Publicas para el Desarrollo, 이하 ERPPD) 처장 등이 참석하여 워크숍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온두라스 자원환경부 차관 강연 <KDI국제정책대학원 제공>
특히, 기조연설을 맡은 호르헤 에밀리오 살라베리(Jorge Emilio Salaverri) 온두라스 자연환경부 차관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온두라스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는 한국의 발전 경험, 환경 지속가능성에 관한 교육 정책,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무역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션 별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중미지역의 공공정책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7년 과테말라 산카를로스 국립대(USAC)에 설립된 중미공공정책 대학원(ERPPD)의 석사 학위 과정 개설 및 교육 안정화를 위한 교육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KDI대학원 이진수 연구협력처장은 “이번 워크숍이 중미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중미 국립대학 간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ERPPD의 네트워크 강화 및 중미 지역 거점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