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상…주택난방용 0.32% 올라

신익규 기자 2024. 6.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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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대전 도시가스 요금이 소폭 인상된다.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는 2024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을 확정해 내달 1일 사용분에 적용 한다고 밝혔다.

시는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비용 산정 용역을 추진해 도시가스 인상 폭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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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내달부터 대전 도시가스 요금이 소폭 인상된다.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는 2024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을 확정해 내달 1일 사용분에 적용 한다고 밝혔다.

주택난방용 요금은 난방비·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소 수준인 0.32%, 기타 용도 가스요금은 평균 소비자요금 기준 1.12% 인상된다.

시는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비용 산정 용역을 추진해 도시가스 인상 폭을 결정했다.

용역 결과 최저임금 인상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이자율 상승에 따른 투자보수 증가, 기온상승 및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열량 감소, 전년도 판매 열량 차이 정산 등 공급 비용 인상 요인이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안전관리 및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 조기 공급을 위해 불가피한 조정이었으나 내년 이후 도시가스 요금 안정화로 실질적인 시민 부담은 최소화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의 요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에너지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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