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낙동강에 동남참게 14만3000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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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는 최근 구포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동남참게 14만3000마리를 낙동강 구포대교 인근 수역에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남참게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갑 폭 0.7㎝ 내외의 건강한 종자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구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109만 마리가 넘는 동남참게를 방류했고,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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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북구는 최근 구포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동남참게 14만3000마리를 낙동강 구포대교 인근 수역에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남참게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갑 폭 0.7㎝ 내외의 건강한 종자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동남참게는 하천에서 서식하다 가을철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4~6월 암컷이 알을 품어 산란하며,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다시 올라와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는 동남참게로 주로 찜과 탕, 게장 등의 주재료로 사용하며,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내수면의 수산자원이다.
구는 어업인들의 방류 희망 품종 의견을 반영해 매년 수산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구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109만 마리가 넘는 동남참게를 방류했고,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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