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연간 최대 수출 기대에…화장품주 일제히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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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가 양호한 수출 실적에 27일 상승하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화장품류 수출 금액은 40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이같은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연간 화장품 수출액은 기존 최대인 2021년의 92억 2000만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
올해 K-화장품 수출국은 170개국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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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화장품주가 양호한 수출 실적에 27일 상승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스킨앤스킨(159910)은 전 거래일 대비 18.29% 급등하고 있다. 이어 마녀공장(439090)(12.18%),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8.62%),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7.72%), 콜마홀딩스(024720)(7.33%), 한국콜마(161890)(5.99%), 한국화장품제조(003350)(5.66%), 세화피앤씨(252500)(5.37%) 등 화장품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화장품류 수출 금액은 40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이같은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연간 화장품 수출액은 기존 최대인 2021년의 92억 2000만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
올해 1~5월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최대 수출국 중국은 10억 5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줄었지만, 미국은 7억 2000만달러로 67.8%나 늘었다. 또 일본(4억 1000만달러)과 베트남(2억 3000만달러)이 각각 26.6%, 24.6% 증가했다.
과거 중국이 국내 화장품 산업 성장을 이끌었던 것에서 시장이 다각화하고 있다. 올해 K-화장품 수출국은 170개국이 넘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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