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강남역 DF타워 우선주 투자로 배당 강화

송은경 2024. 6.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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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27일 배당 안정성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강남역 DF타워(옛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더원강남제1호리츠(더원강남1호) 우선주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2년 설립된 '더원강남1호'는 서울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이 지나가는 강남역 5번 출구와 인접한 DF타워를 보유한 리츠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더원강남1호 우선주 투자를 통해 배당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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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27일 배당 안정성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강남역 DF타워(옛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더원강남제1호리츠(더원강남1호) 우선주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2년 설립된 '더원강남1호'는 서울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이 지나가는 강남역 5번 출구와 인접한 DF타워를 보유한 리츠다. DF타워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 등이 사용하고 있다.

더원강남1호 주주는 롯데리츠를 비롯해 임차인인 두나무, 삼성증권, 하나증권 등이 있다. 전체 지분의 50%를 두나무가 보통주로 투자 중이며 나머지 투자자들은 배당 우선주로 참여 중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더원강남1호 우선주 투자를 통해 배당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리츠는 전국 16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물류센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형 가전매장을 주요 자산으로 보유했다.

윤장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부사장은 "투자자들을 위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투자 기회를 꾸준히 발굴해 국내를 대표하는 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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