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대한전선과 글로벌 전력망시장 공략 '맞손'

임성호 2024. 6. 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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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대한전선과 손잡고 초고압 케이블 소재의 국산화 및 조기 상용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대한전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초고압 케이블용 절연 소재인 가교폴리에틸렌(XLPE)을 비롯해 반도전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대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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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DC 등 차세대 초고압케이블 상용화 및 영업망 확대
대한전선 송종민 대표(왼쪽)와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 [한화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솔루션이 대한전선과 손잡고 초고압 케이블 소재의 국산화 및 조기 상용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대한전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초고압 케이블용 절연 소재인 가교폴리에틸렌(XLPE)을 비롯해 반도전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대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블 소재의 품질을 향상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한 수출 비중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산업 내 전력망 구축을 위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는 "세계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국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일류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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