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산업장관 `수소공급망 개발 워킹그룹` 신설 합의

이민우 2024. 6. 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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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산업장관이 미국에서 만나 '청정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개발 워킹그룹'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청정수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국제적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정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개발 워킹그룹'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어 '한일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및 활용 협력 플랫폼' 발족을 추진하는 등 민간 차원의 청정수소 분야 협력을 장려해 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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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이 지난 4월 22일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산업장관이 미국에서 만나 '청정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개발 워킹그룹'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청정수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과 만나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 합의 사항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및 성과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국제적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정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개발 워킹그룹'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어 '한일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및 활용 협력 플랫폼' 발족을 추진하는 등 민간 차원의 청정수소 분야 협력을 장려해 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산업 및 에너지 소비 구조가 유사해 청정수소 수요·수입국으로서 미래 협력 잠재력이 크다. 동시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의 적극적인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S&P글로벌은 2030년까지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총 4000만t 이상의 청정수소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이 주도해 추진 중인 무탄소 에너지(CFE)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전문가 협의를 통해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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