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횹사마' 채종협 잇나..옥택연, 日넷플릭스 '소울메이트' 주인공

문지연 2024. 6. 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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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의 일본 진출은 계속된다.

연예계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조선에 "옥택연이 현재 한일합작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울메이트'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옥택연은 한국인 권투 선수 요한을 연기하고, 상대역인 류는 일본 내 연기파 배우 이소무라 하야토가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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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의 일본 진출은 계속된다.

연예계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조선에 "옥택연이 현재 한일합작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울메이트'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소울메이트'는 서울, 베를린, 도쿄 세 도시를 배경으로 10년의 시간동안 일본인 '류'와 한국인 '요한'이 우연히 만나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

옥택연은 한국인 권투 선수 요한을 연기하고, 상대역인 류는 일본 내 연기파 배우 이소무라 하야토가 열연한다. 이소무라 하야토는 영화 '정욕', '달' 등에 출연한 바 있는 현지의 유명 배우. 두 사람은 각각 요한과 류로 분해 긴 시간 친구를 넘어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브로맨스를 그려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택연은 '소울메이트'에 앞서 일본 영화 '그랑메종 파리'를 통해 먼저 해외 진출에 도전하기도 했다.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그랑메종 도쿄'를 영화화한 '그랑메종 파리'에는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원작에 출연했던 대부분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옥택연도 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옥택연은 이 작품에서 한국어에 일본어, 프랑스어 등 3개 국어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을 했다.

한국을 넘어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옥택연은 2PM 멤버로 데뷔해 국내에서도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빈센조'를 통해 완벽한 악역으로 활약했던 것에 이어 '어사와 조이'에서는 사극에 도전했고, 영화 '한산'에서도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일본 넷플릭스에서 작품 활약을 이어가는 배우들도 다수다. 최근에는 채종협이 넷플릭스 드라마 '아이 러브 유'를 통해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며 '횹사마'로 성장했고, 한효주도 현재 일본 넷플릭스 작품을 촬영 중이다. 옥택연 역시 '소울메이트'를 통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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