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환승연애' 출연 OK…'나도 솔로' 만들어서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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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에 전현무가 출연했다.
이어진 '환승연애' 출연 관련 질문에 "저는 오케이다"라고 말한 전현무는 "사실 배성재 씨가 외롭다. 배성재 씨와 저하고 나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커플 매칭 프로그램 '나도 솔로'를 만들어 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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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에 전현무가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밸런스 게임 코너에서 ‘절대 공개하기 싫은 건 연애 혹은 수입’ 질문을 받은 전현무는 “수입이다. 연애는 다 공개됐지 않냐”고 말했다. “수입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이 있다”는 배성재의 말에 “수입이 어마어마할 수는 있다. 그런데 세금도 어마어마하게 낸다. 당연히 내야하니까 감사하게 내는데 들어오는 만큼 많이 나간다. 적금도 하나 깼다”고 밝혔다.
이어진 ‘환승연애’ 출연 관련 질문에 “저는 오케이다”라고 말한 전현무는 “사실 배성재 씨가 외롭다. 배성재 씨와 저하고 나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커플 매칭 프로그램 ‘나도 솔로’를 만들어 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더 매직스타’를 한 마디로 ‘천하제일 마술대회’로 정의한 전현무는 “MC는 바로 옆에서 보니까 트릭도 보일 수 있지 않나. 나는 이 잡듯이 본다. 근데 정말 사람 손금에서 카드가 나오는 걸 봤다”며 “쉬는 시간에 몰래 가서 만져봐도 그냥 카드다. 죽겠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작년 한 해에만 21개의 고정 프로그램 출연으로 세간에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 하루 종일 녹화하면서 어떻게 높은 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지 묻는 배성재의 질문에 전현무는 “카메라 불 꺼지면 다큐멘터리가 된다. 나는 아무 말도 안 한다”면서 “돈이 들어오니까 한다. 그래야 제작진을 실망을 안 시키고 제작진이 또 나를 쓰고. 카메라 끄면 나는 방전이다”고 밝혔다.
현재 프로그램 11개를 맡고 있다는 전현무는 “(집에 가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멍 때리게 되고 기억력도 퇴화된다. 사람을 보면 못 알아보고 일단 ‘오~ 예뻐졌다’로 시작한다. 어제 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의 텐’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와 SBS 고릴라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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