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 땅'…소중한 해양영토 지키는 '첫걸음'[독도탐방]①

해양재단·뉴시스 주관 '2024 독도탐방' 여정 시작
독도탐방, 대한민국 해양영토 중요성 직접 체험

[독도=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3년도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탐방 행사 참가자들이 8일 경북 울릉군 독도를 둘러보고 있다. 2023.09.0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과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사장 염영남)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영토의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2024 독도탐방'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후원으로 진행하는 올해 독도탐방에는 문화예술인과 사진작가, 장애인, 한부모·다문화 가족·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배려층 500여명이 참가한다.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올해 독도탐방은 오는 9월14일까지 모두 7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우리 땅 독도와 울릉도를 탐방하며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가치와 중요성을 직접 확인한다.

독도탐방 1일 차에는 서울을 출발, 경북 울진으로 이동한다. 이날 국립해양과학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견학과 독도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후포항에서 울릉도로 이동해 독도박물관 등 울릉도 탐방에 나선다. 3일 차에는 독도탐방에 나서고, 4일 차에는 서울로 돌아온 뒤 해산한다.

한국해양재단은 독도 탐방을 마친 뒤 문화·예술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독도를 주제로 문화·예술작품을 공모해 작품집으로 제작한다. 이후 관련 단체와 전국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문해남 해양재단 이사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해양영토"라며 "올해 독도탐방이 독도가 우리 고유영토임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안전한 독도탐방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를 마쳤다"며 "독도탐방 참가자들이 독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해양영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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