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김희애, 여전히 깊은 복근 라인…탄탄한 건강美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희애가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를 만났다.
2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화보 속 김희애는 강렬한 비주얼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파격적인 의상 속 탄탄한 복근과 강렬한 눈빛, 시시각각 변하는 포즈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김희애는 작품 속에서 지성과 신념을 지닌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았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애는 ‘돌풍’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의 흥행에는 여러 요소가 영향을 끼치지만, 결과를 떠나 굉장히 매력적인 작업이었어요. 정치, 경제 용어의 향연이라 대사 난도가 높았고요. 그래도 작품 자체가 좋으면 배우들은 신이 나요. 그만큼 깊이 있는 작품이었어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박동호(설경구)과 맞서는 경제부총리 정수진이라는 인물에 대해 “정수진은 박동호와 정면으로 맞서요. 그 당당함과 용맹함에 저 역시 짜릿한 희열을 느꼈어요”라며 강렬한 연기 대결을 예고했다.
김희애는 일과 삶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도 들려줬다. 오랜 시간 꾸준한 열기는 물론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그는 “배우라는 이 일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더 절실했고 치열하게 했죠”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냐는 질문에 “그런 거창한 생각을 해본 적은 없어요. ‘왜 저렇게 했을까,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이런 생각도 풀어야 할 숙제가 생겼다는 생각을 해요. 뭔가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죠. 내 상태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건 참 행복한 일이잖아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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