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오토바이도 아파트서 공회전땐 과태료 등

경기=김동우 기자 2024. 6.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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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는 오토바이 같은 이륜자동차도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공회전을 하게 되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된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가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계곡, 하천 등 휴양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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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청사 전경. / 사진제공=경기도
7월 1일부터는 오토바이 같은 이륜자동차도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공회전을 하게 되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된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가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회전 제한 지역 내에서 이륜자동차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거나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 내에서 자동차(이륜자동차 포함)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안산 대부북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7월 준공

경기도는 안산 대부북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상동이야기관'이 7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대부북동 도시재생사업은 △상동어울림센터 △사랑나눔공원 △상동이야기관 △안심거리 조성 △맞춤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동이야기관'은 대부보건지소가 상동어울림센터로 이전하면서 남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생활문화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467번지에 지상 2층, 연 면적 490㎡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은 상동의 옛 추억을 기록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지역 다문화 가정과 귀농귀촌 가구를 지원하는 정착지원센터와 주민들의 공유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 계곡·하천 등 휴양지 불법시설 설치 등 단속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계곡, 하천 등 휴양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가평 유명계곡·용추계곡, 포천 백운계곡, 양평 중원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곳이다. 이번 단속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천 불법행위 정비를 통해 철거한 계곡 내 평상 등 불법시설이 다시 설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사경은 계곡·하천 인근 캠핑장, 식당 등 하수처리구역 외 개인하수처리시설 단속으로 청정한 계곡을 유지하고 불법 숙박시설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곳도 중점 단속해 도민 안전 위협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계곡 내 이동식 평상 등 불법시설 설치 △개인하수처리시설 미설치·부적정 운영관리 △미등록 야영장 운영 △미신고 음식점·숙박업 영업 등이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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