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사흘 연속 대남 오물풍선…경기남부 하루 새 관련 신고 47건

민경호 기자 2024. 6.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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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제(26일) 새벽 5시부터 오늘 오전 7시 반까지 오물풍선 발견 신고 47건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김포 고촌읍의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2건의 신고를 비롯한 오물풍선 신고는 대부분 "하늘에서 종이 같은 게 떨어진다"는 내용이었으며, 위험성이 있는 현장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남 오물풍선이 터지면서 종이가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을 군부대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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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논에 떨어진 북한 '대남 오물풍선'

북한이 사흘 연속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한 가운데 경기 남부지역에서 하루 새 40건이 넘는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제(26일) 새벽 5시부터 오늘 오전 7시 반까지 오물풍선 발견 신고 47건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9건은 오인 신고였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김포 고촌읍의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아침 7시 20분쯤에도 김포 장기동 소재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오물풍선 발견 신고가 있었습니다.

이 2건의 신고를 비롯한 오물풍선 신고는 대부분 "하늘에서 종이 같은 게 떨어진다"는 내용이었으며, 위험성이 있는 현장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남 오물풍선이 터지면서 종이가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을 군부대에 인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4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 5월 28일을 시작으로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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