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플라스틱 사용량 15% 낮춘 '3-레이어' 윤활유 용기 개발

최동현 기자 2024. 6. 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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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확대한 새 윤활유 용기를 개발했다.

GS칼텍스는 신규 '3-레이어(Layer)' 디자인을 적용한 윤활유 용기를 개발해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로 윤활유 용기의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5% 절감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의 비중은 기존 20%에서 30%로 높였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 생산하는 모든 플라스틱 윤활유 용기에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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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플라스틱 비중 20→30%로 확대…파손·누유 위험성↓
GS칼텍스 신규 개발 6L용 윤활유 용기(GS칼텍스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GS칼텍스가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확대한 새 윤활유 용기를 개발했다.

GS칼텍스는 신규 '3-레이어(Layer)' 디자인을 적용한 윤활유 용기를 개발해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3-레이어 디자인 용기는 일반 플라스틱 원료에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30% 비율로 혼용해 세 겹의 디자인으로 만든 용기다.

이번 신규 용기 개발은 탄소저감 사업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라 기획됐다. 이번 개발로 윤활유 용기의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5% 절감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의 비중은 기존 20%에서 30%로 높였다. 파손 및 누유 위험성도 기존 제품보다 낮다.

신규 용기는 6리터(L)용 제품 절반에 적용되었으며 향후 1L, 4L 사이즈 용기 등에 확대 적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 생산하는 모든 플라스틱 윤활유 용기에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물리적 재활용(MR), 화학적 재활용(CR) 방식의 리사이클링 사업을 확대, 현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은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5%를 넘어섰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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