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 조성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6. 27.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정구 남산동에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복합타운' 조성 사업은 1인 가구와 여성을 비롯한 범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스토킹과 주거침입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 적용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정구 남산동에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복합타운' 조성 사업은 1인 가구와 여성을 비롯한 범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스토킹과 주거침입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안전을 고려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해 △현관 출입 통제 시스템 △방범 방충망 △내외부 감시카메라 △디밍(밝기 조절) 센서 조명 등 방범 시설을 설치·보수하고 외부 디자인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호 타운 조성을 위해 시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부산도시공사는 다가구 매입 임대 사업을 통한 건물 매입을,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도입한 시설물 개선 사업을 각각 진행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부산대학교 인근 1인 가구 원룸 밀집지역에 범죄예방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안심 원룸을 인증하는 '청년안심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부산시 김종석 주택건축국장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도입한 안전복합타운 조성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것과 함께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