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파리올림픽 양궁 대표팀 유니폼 제작 지원

김민성 기자 2024. 6. 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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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파리에서 개최하는 제33회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양궁 국가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썼다.

코오롱 양궁팀인 코오롱 엑스텐보이즈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양궁에 특화된 신발을 개발할 수 있었다.

코오롱스포츠는 의류에도 국가 대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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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이 선보인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팀 유니폼 (사진=코오롱Fn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파리에서 개최하는 제33회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양궁 국가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썼다.

첫번째로 국내 최초로 양궁 전용화를 개발했다. 코오롱 양궁팀인 코오롱 엑스텐보이즈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양궁에 특화된 신발을 개발할 수 있었다.

아웃솔은 지면과의 접지력을 향상시켜 안정감을 주는 비브람의 메가그립을 적용했다. 발등 부분은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유연한 폴리우레탄 코팅을 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우천 시 경기에 대비하여 고어텍스 안감을 적용했다.

선수 개개인의 피팅(fitting)감을 위해 보아(BOA) 시스템을 더했다.

양궁 경기에 최적화하도록 토(TOE, 운동화 발 앞코의 끝)을 더욱 낮춰 전체적인 안정감을 강화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의류에도 국가 대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긴 소매와 반 소매 상의 ▲긴 바지와 반바지 ▲트레이닝복 상·하의 ▲이너 티셔츠 ▲모자까지 경기와 준비에 필요한 모든 의류 일체를 지원한다.

이너 티셔츠는 냉감소재를 적용하였으며, 피부에 가장 먼저 닿는 솔기 부분의 마찰을 최소화했다.

상의는 안쪽에 흡수성 소재를 적용, 땀을 빠르게 확산시켜 마르게 하고, 겉쪽은 땀을 빨리 기화시키는 소재를 사용하여 땀자국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예전 유니폼 대비 약 10% 이상 경량화해 더욱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의의 경우, 선수마다 옷깃을 세워 입기도, 접어서 넣어 입기도 하기 때문에 옷깃 중앙 부분을 보강하여 옷깃 정리가 편하도록 했으며, 안쪽으로 접힌 옷깃이 잘 빠져나오지 않도록 목둘레 부분을 설계했다.

양궁이 팔과 어깨의 움직임이 중요한만큼 활 시위를 당기고 쏠 때의 해당 부위의 이동 매커니즘을 고려한 3D 패턴 기술을 적용한 점 또한 이번 유니폼의 특징이다.

지원하는 모든 의류 상품은 파리의 더운 여름 날씨를 쾌적하게 견딜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다.

쿨링 효과를 주는 기능 뿐만 아니라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상의 목 하단과 등, 하의의 무릎 뒤쪽에 통풍 기능까지 더해 쾌적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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