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글로벌 진출 확대" 윤상현號 한국콜마, 美아마존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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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e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이날 아마존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Seller Day)' 를 연다. 행사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 기업은 물론 유통 및 제조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윤상현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콜마와 아마존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 K뷰티의 혁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가 아마존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국내 뷰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양사의 마음이 모아지며 성사됐다.

지난 한 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K뷰티 제품 판매량이 75% 이상 증가할 만큼 K뷰티 인기가 높다.

한국콜마도 지난해 인디브랜드 중심으로 고객사 253곳과 신규 계약을 체결(전년대비 48.7%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열풍을 이끌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매력적인 브랜드 콘셉트과 혁신 기술로 무장한 스타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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