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푸하하 그릭요거트 크림빵' 출시…"'얼먹족' 공략"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연남동 맛집 '푸하하 크림빵'과 손잡고 여름철 상큼하게 얼려먹기 좋은 '세븐셀렉트 푸하하그릭요거트크림빵'을 새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하절기용 생크림빵 개발을 논의하면서 최근 젊은 고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얼먹' 트렌드에 주목했다.

그 결과 얼렸을 때 보다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는 크림을 고민하다 '그릭요거트 생크림빵'을 개발했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지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먹던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에서 ‘유청’을 제거해 식감이 더 단단하고 새콤한 맛이 강하다.

세븐셀렉트 푸하하그릭요거트크림빵은 그간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푸하하크림빵과 마찬가지로 크림의 달인 임훈 셰프의 레시피로 제작했다.

상큼한 그릭요거트 생크림를 사용해 느끼하지 않고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릭요거트 특유의 새콤한 맛에 여름철 아이스크림처럼 얼먹으로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이 푸하하크림빵과 손잡고 내놓은 자체브랜드(PB) 생크림빵들은 첫 출시 후 큰 인기를 얻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의 운영사 코리아세븐이 6월 디저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자사 PB 생크림빵인 '세븐셀렉트 푸하하소금우유크림빵'과 '세븐셀렉트 푸하하초코크림빵'이 각각 냉장디저트 내 판매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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