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민선 8기 2년, 주민 삶의 질 개선에 힘 쏟았다
원스톱 돌봄 복지 실현, 정주 여건 향상에 노력
"여행 트랜드에 맞춘 콘텐츠 개발 등 적극 나설 것"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진병영 군수가 민선 8기를 이끈지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 7월 1일 “오직 함양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한 진 군수는 지난 2년간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 사항 이행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는 진병영 군수의 이 같은 노력은 ‘함양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함양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는 진병영 군수의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청사진을 들어봤다.
◇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
아이들이 행복한 맞춤형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함양형 거점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등 육아·돌봄을 한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통합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한들거점센터에 위치한 유·아동·청소년 시설들은 아이 돌봄에서부터 보육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여 아동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청소년들에게 매달 5만~10만원씩을 지원하는 ‘함양군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는 청소년은 물론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행안부 주관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청년 꿈 제작소’인 누이센터 역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활력 있고, 매력적인 정주여건 조성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안의면과 서상면이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되면서 정부 도시재생 공모 7관왕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개소의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함양읍 원도심 도시정비사업도 본격 추진하여 용평공영주차장과 안의노외주차장 등 시가지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중화 사업 2개소, 교차로 8개소, 회전교차로 2개소를 신설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도 모두 4개소가 선정되어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빈집 활용을 위한 빈집은행 구축도 완료하여 활용 방안을 높였다.
◇ 일 잘하고 신뢰받는 행정
군민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통해 민선 8기 함양군의 행정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다.
가장 중요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도 64%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운동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 시군 합동평가 군부 1위를 수상하는 등 민선 8기 높아진 행정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소규모사업선정위원회, 전자계약 의무화, 수의계약 상한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8년 만에 청렴도가 상승하며 1등급 달성에 청신호가 커졌다. 함양군 민선 출범 이후 공공시설물 실태조사도 최초로 실시했다.
◇ 문화관광 성장 프로젝트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관광개발 사업을 통한 관광자원 다양화에 노력했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월정 관광단지 정비, 천년의 정원 및 지리산 조망공원 정비 등 기존 관광콘텐츠를 활성화하고, 체험·체류형 관광콘텐츠도 적극 개발했다.
함양군의 랜드마크인 상림공원의 보존과 활용에도 힘을 쏟아 상시 수목관리시스템을 정비하여 수목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노후 시설물 정비와 시기별 화분 화초류 교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 농촌 고령화 대응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남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운영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인근의 무주, 장수군과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맺고, 농번기에 협약을 맺은 지자체로부터 인력을 공급받아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으며,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 최초로 염소경매시장을 개장하는 등 흑돼지 공동브랜드 ‘지리산 감도니’ 개발과 가공 유통센터도 준공해 흑돼지 본가 함양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비전
우선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함양 누이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누이센터는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센터로 지역사회 소통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함양학생복합도서관 이전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등 청소년과 군민의 교육,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도 본격 추진된다.
사회복지시설, 종합의료시설, 청소년시설 등이 입주할 11만여㎡의 함양읍 문화복지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임대주택 조성,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민간위탁 등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군내 15대 명산 산악완등 인증사업, 함양 사계 포유 조성사업 등 풍부한 산림을 활용한 산림휴양도시로의 비상도 꿈꾼다.
또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인근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성, 백연유원지 관광자원화 등 문화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여행 트랜드에 맞춘 관광콘텐츠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 모두가 오늘의 행복을 만끽하고 내일의 희망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남은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