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높이고 콘텐츠 강화' 한샘몰 전면 개편

강재웅 2024. 6. 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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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홈인테리어 상품 구매의 모든 과정에서 한층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샘몰 모바일 앱∙웹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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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면 개편된 한샘몰 첫 화면. 한샘 제공

한샘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홈인테리어 상품 구매의 모든 과정에서 한층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샘몰 모바일 앱∙웹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한샘은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상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각 상품 카테고리의 특장점 등 고객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이를 통해 지난 54년간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은 이어가되, 현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는 한샘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한다.

먼저 메인 카테고리는 ‘홈퍼니싱’과 ‘인테리어’ 두 개로 명확하게 나누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330여 개에 달하던 세부 상품 카테고리를 약 190여개로 줄여 잦은 페이지 이동 없이도 원하는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상품 페이지 디자인도 일관되게 정돈했다. 키친, 호텔 침대, 소파 등 상품 카테고리 최상단에는 각 상품의 특장점을 짧은 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배치했다. 고객이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돕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 옴니채널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한다. 옴니채널이란 고객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 매장 찾기, 매장 상담 예약 서비스 등을 통해 쉽게 매장을 방문해 상품의 실물을 살펴볼 수 있고,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보다 세부 정보가 궁금한 상품이 있다면 QR코드를 통해 한샘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림 한샘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한샘은 오프라인 모객과 판매가 주를 이루던 가구업계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전환을 시도했고, 홈인테리어 분야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고객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개편으로 한층 강화된 UI, 콘텐츠, 탐색 및 구매 여정 설계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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