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클로니, 日 인터펙스 재팬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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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제약 외관 검사,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는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재팬(INTERPHEX Japan)'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엔클로니는 일본 현지 법인을 주축으로 삼고 이번 행사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제약 외관검사장비 플라넷(PLANET)을 선보인다. 플라넷은 비전 머신이 탑재된 제약 외관 검사 장비로, 시간 당 약 35만 정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보다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 고객 대응과 이를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잠재 고객에게는 오사카 소재의 현지 사무소에서 장비 시운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엔클로니의 장비들이 일본의 까다로운 검사 수준을 만족시키며, 현지 기업들의 독점 체계를 뚫고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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