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 빌리 아일리시, 깜짝 놀라 입이 ‘쩍’…뭘 봤길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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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22)가 한국의 등산로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어건'을 사용하는 등산객을 보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X(엑스, 옛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공원 혹은 등산로 입구에 있는 에어건을 발견하고 신기해하는 아일리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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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충격받은 빌리 왜 이리 웃기냐” 반응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한국을 방문한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22)가 한국의 등산로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어건’을 사용하는 등산객을 보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을 보면, 에어건을 발견한 아일리시가 엉뚱한 곳에 바람을 쏘다가 에어건을 제자리에 놓는다. 이때 한 중년 남성이 다가오더니 에어건을 능숙하게 다루며 운동화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냈고, 이 장면을 빌리 아일리시 일행이 신기한 듯 멍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모습이 이어진다.
에어건은 등산객의 신발에 묻은 모래, 먼지나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각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도입했다. 에어건을 옷이나 신발을 대고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바람이 나와 수 초 만에 먼지를 날려 보낸다. 그러나 에어건에서 분사되는 공기의 압력이 높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용 시 유의해야 한다.
빌리 아일리시가 에어건 사용을 목격한 장면을 두고는 “빌리와 아재의 조합이 이거 진짜냐“, ”외국인들이 잘 못 하니까 아저씨가 일부러 와서 슬쩍 보여주는 것 같은데“, ”숙련자의 시범에 다들 황당해해서 바라보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8일 내한해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600명의 팬을 만나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지난 2015년부터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일리시는 최근 4년간 그래미 어워드에서 총 9회 수상했다. 그 외에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카데미 어워드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훌륭한 실적을 보였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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