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김경택 기자 2024. 6. 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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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기구 전문기업 위너스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위너스는 거래소 승인 이후 신고 절차를 밟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위너스는 스위치,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 배선기구 전문기업이다.

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던 배선기구 시장에서 위너스는 가격 경쟁력에 치중하기보다 기술력을 더해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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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배선기구 전문기업 위너스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위너스는 거래소 승인 이후 신고 절차를 밟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위너스는 스위치,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 배선기구 전문기업이다. 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던 배선기구 시장에서 위너스는 가격 경쟁력에 치중하기보다 기술력을 더해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위너스는 실리콘패킹을 이용해 감전·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수형 콘센트를 개발해 지난 2008년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또 위너스는 절전형 멀티콘센트 개발에 성공했고, '매입형 푸쉬-풀 멀티 콘센트' 등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제품 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건설사, 가구 제조사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장시간 고용량 전력을 다루는 전기차 충전기의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데, 위너스는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안전성 및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위너스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 등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이후 평균 11.6%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6억원, 영업이익은 34억5000만원, 영업이익률은 12.5%으로 집계됐다.

위너스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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