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불닭볶음면 리콜할 수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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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당국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함량을 조사한 결과, 리콜(회수) 결정을 내릴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삼양식품은 27일 "뉴질랜드 식품안전국(NZFSA)이 불닭볶음면의 캡사이신 함량이 높지만, 매움 정도를 제품에 표시했기 때문에 리콜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뉴질랜드 당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전 세계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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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뉴질랜드 당국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함량을 조사한 결과, 리콜(회수) 결정을 내릴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삼양식품은 27일 “뉴질랜드 식품안전국(NZFSA)이 불닭볶음면의 캡사이신 함량이 높지만, 매움 정도를 제품에 표시했기 때문에 리콜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식품안전국은 “해당 제품이 노인과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지만, 그들은 제품의 주요 소비자가 아니다”라며 “소비자가 제품을 먹고 불편함을 느낀다면, 너무 맵다는 것을 알고 그만 먹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식품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공공안전을 위해 제품을 즉시 리콜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지만, 불닭볶음면에 대한 불만이나 부작용은 보고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뉴질랜드 당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전 세계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덴마크 정부는 지난 11일 캡사이신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불닭볶음면 리콜 결정을 내렸다. ‘핵불닭볶음면 3×스파이시’, ‘핵불닭볶음면 2×스파이시’, ‘불닭볶음탕면’의 캡사이신 수치가 높아 급성 중독 위험이 있다는 이유였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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