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아세안과 중동 지역서 'K뷰티테크' 영향력 확대

이준호 기자 2024. 6. 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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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외에도 에이피알은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진출 국가였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과 베트남에서 성과가 이어짐에 따라 에이피알은 아세안 내 추가적인 'K뷰티테크'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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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에이피알은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2024.06.27.(사진=에이피알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에이피알은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의 수도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이며, 올해도 18개국에서 1500개 기업이 참가해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현장에서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여러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가운데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스모프로프 외에도 에이피알은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태국에선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K컬쳐' 붐을 타고 K뷰티의 인기가 계속 상승 중인 베트남 역시 에이피알의 뷰티 관련 제품 매출이 10억원을 돌파했다.

기존 진출 국가였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과 베트남에서 성과가 이어짐에 따라 에이피알은 아세안 내 추가적인 'K뷰티테크'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판로 개척 성과는 흔히 '중동'으로 불리는 서남아시아에서도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두바이 소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높은 소비력을 바탕으로 해외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에이피알의 이번 계약은 향후 중동 지역 내 K뷰티테크 영향력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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